미테러사태로 대한투자에 부정적 영향...해외 아웃소싱으로 돌파구 마련
미테러사태로 대한투자에 부정적 영향...해외 아웃소싱으로 돌파구 마련
  • 승인 2001.09.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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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러사태로 대한투자에 부정적 영향
해외 아웃소싱으로 돌파구 마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미주 및 구주지역 투자거점 무역관에
서 입수한 미국테러 사태로 인한 현지의 대한투자 영향을 점검, 그 내
용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제무역센터 테러 사건은 경기회복을 지연
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며, 또 미국 기업들의 대외 투자 활동을 위축시
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투자재원 부족으로 인한 대한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얼어붙은 투자심
리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각 대형투자기관들이 자료 및 사무실
등 복구에 소요되는 시간이 장기간이라는 점을 들어, 이와 같은 부정
적인 요인들이 해소될 때까지 대한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
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미시간의 경우는 대한 투자가
대부분 한국 자동차 업계에 대한 산업협력 차원의 실물투자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미국 경기에 심각한 영향이 없는한 한국에 대한 투자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재 미국경기의 둔화에 따라 비용절감을 위한 해외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그 대상지로서 한국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
기 때문에 미시간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산업 분야의 대한 투자는 큰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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