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총액대출한도를 1조원 가량 늘리기로 했다.
한은의 총액대출한도는 은행이 적극적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할 수 있도
록 한국은행이연 3%의 저리로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15일 오전 김진표 재경부 차관 주재로 유지창 금감위 부위원
장, 박철 한은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대책을 시행키로 결정했다.
또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실무자들로 구성되는 금융
자금시장 대책반을 한국은행 상황실에 설치,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키로 했다.
금융거래결제시스템과 관련, 정부는 백업 시스템 마련 여부를 점검하
고 가급적 분산을 유도, 유사시에 대비하기로 했다.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상의 애로요인이 있는 지 여부를 수시로 점검,
필요할 경우 대책을 마련해 기업들이 자금애로를 겪지 않도록 할 방침
이다.
이와함께 종소기업의 주요 관심사인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
와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의 발행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필요시 보
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