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사컨설팅 업체들 국내 영업 강화
해외 인사컨설팅 업체들 국내 영업 강화
  • 승인 2001.09.22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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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인사 전문 컨설팅업체들이 대규모 포럼을 개최,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국내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인력자원(HR) 업무를 해결해오던 대기업들 사이에서 이를
아웃소싱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시장 전망이 상대적으로 밝아졌
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기술(IT)이나 대형 경영전략 컨설팅사들이 최근 HR 컨설팅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시장 경쟁에 합류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인
사관리 전문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업계 내에서 강하게 제기
되고 있다.

세계 1위의 컨설팅업체 타워스페린(대표 박광서) 서울사무소는 최근
‘ 신경제 하에서의 전략적 인적자원 관리’라는 주제로 마이클 케플
러 아 태지역 대표, 존 잉글런드 뉴욕 오피스 사장, 해리 켐커 싱가포
르·콸라 룸푸르 오피스 사장, 게리 윌리엄스 일본 오피스 사장 등 타
워스페린 관 계자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워스페린
피플




솔루션스 2001’ 포럼을 열었다.

타워스페린 서울사무소는 아태지역 사무소들로서는 처음 갖은 이번 행
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연례 포럼을 열어 국내시장 리서치 자료를 바탕
으 로 고객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왓슨와이어트(대표 송덕호)는 2년 전에 비해 보유 인력이 배 이
상 늘어남에 따라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달 말 티모시 갤핀과 마크 헌던 등 왓슨와이어트 관계자
들 이 공동 저술한 ‘성공적인 M&A로의 초대’의 국내 출간 기념으
로, 저자들을 초청해 대규모 포럼을 여는 등 본사와의 네트워크도 강
화할 계획이 다.

휴잇코리아(대표 롭 하워드)도 오는 10월 국내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
로 ‘다니고 싶은 직장과 리더십 개발’을 주제로 대규모 포럼을 열기
로 했다. 이 회사는 또 국내 영업 강화를 위해 인력을 지난해의 배 수
준으로 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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