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뛰어드는 등 사업 다각화에 발벗고 나섰다.
수익 창출을 위해 외식업에 진출하는가 하면 PB(자체상표)식품을 개
발, 완제품 유통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다.
또 급팽창하는 외식시장을 겨냥해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검토하고 있
어 이들 업체들이 조만간 외식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
다.
현재 여의도 트윈타워와 LG강남타워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LG
아워홈은 일본 최대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과 업무 제휴아웃소싱
을 통해 10월 15일 무교동에 1호점을 오픈, 오는 2003년까지 30개 직
영 매장을 운영한 뒤 2005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테이크 전문점인 빕스(VIPS)도 올 들어 5개 매장을 새로 열었고 지
난 상반기에는 패스트푸드점인 ‘스카이락주니어’를 새로 선보였다.
푸드빌은 최근 신동방이 운영하던 패밀리레스토랑 판다로사 매장 2개
를 인수해 11월 초 오픈한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연초 16개이던 이투게더 매장을 연말까지 28개로
늘릴 계획이며 지난 상반기에는 새로운 외식 브랜드 까사빠뽀 1호점
을 신세계 본점에 선보였다 .
CJ푸드시스템은 지난 3월 말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의 19개 식음료 매
장 사업권을 수주한테 이어 최근 김포공항의 식음료 매장 운영권을 확
보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KBS 본사에 레스토랑을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
사에서 분사한 외식전문 업체인 푸드빌은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려가
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도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 외식업에 진출키로 하고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단체급식업체들은 이와함께 PB(자체상표)식품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
고 있다.
아워홈은 PB로 16종의 양념장 및 소스를 개발, 추석을 앞두고 시판에
들어갔으며 CJ푸드시스템은 최근 ‘정품 眞’이란 상표로 브랜드 고
기 시장에 뛰어들어 올해 50억원의 매출 계획을 세웠으며 일본시장에
도 진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도 광주에 식품유통센터를
완공해 김치 등 PB식품을 생산한다.
이 외에도 신세계그룹 골프장인 자유CC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푸
드시스템은 또 최근 남여주CC와 한탄강CC의 식당 운영권을 따냈다.
삼성에버랜드는 본격적인 외식 사업 진출에 앞서 이달 초 부산벡스코
(전시컨벤션센터)의 연회사업을 일괄 수주하면서 내년에는 서울 도심
에 외식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푸드빌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최근 현
지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해외업체와 업무제휴, PB상품개발
수익창출 외식, 프랜차이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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