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학, DNA칩, 바이오 소자 및 기기 등을 선정하고 범정부적인 ‘BT
분야 전문인력 양성방안’도 확정할 방침이다.
권태신 청와대 산업통신비서관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에 서 열린 ‘전경련 생명과학산업위원회 제3차 운영위원회’에 참석
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권 비서관은 “BT산업은 투자위험도가 높아 한 국가에서 모든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우
선 투자 분야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말까지 우선 투자 분야를 확정할 방침이며 정
보 기술(IT), 나노기술(NT) 등과의 기술융합기술(BIT)로서 생물정보
학, DN A칩, 단백질칩, 바이오 소자 및 기기 등을 유력한 투자 후보군
으로 검토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전경련은 정부(생명윤리자문위원회)가 작성 중인 생명
윤 리기본법 시안이 지나치게 윤리문제에 치중해 규제 일변도로 흐르
고 있 다고 지적했다.
또 생명과학 산업계의 심각한 전문인력 부족난을 호소하고, 특히 신
규 첨단기술(유전체학, 생물정보학, 나노바이오기술 등) 및 산업화 지
원(국제마케팅, 국제특허 등)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방안 마련 을 건
의했다.
한편 전경련은 전날 오후 열린 월례 회장단회의에서 미국 테러사건 여
파와 관련, 정부에 소비진작 등 경기부양 대책을 촉구했으며 다음달
중 순께 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재계 차원의 조문사절단을 미국에 파
견, 조 위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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