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美자회사 제니스 디지털TV 특허 수상
LG전자美자회사 제니스 디지털TV 특허 수상
  • 승인 2001.10.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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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미국 자회사인 제니스(Zenith) 사가 18일(한국시간) 디지털
완전평면TV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방송예술 분야 최고의 영
예 상인 에미상(Emmy Award)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로 내외면 완전평면 기술(FTM)을 개발한 제니스는, 특허 기
술을 상용화함으로써 고선명(HD) 디지털방송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높
게 평가받아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Arts &
Sciences)로부터 상을 받게 됐다.

제니스는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완전평면 기술개발에 착수, 81년
137개의 미국 특허를 따냈으며, LG전자는 95년 제니스 인수와 함께 상
용화 개발에 착수해 2년 뒤인 97년 완전평면 모니터와 완전평면TV를
상용화하 는 데 성공했다.

제니스의 에미상 수상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테레오TV 기술(86년),
리모컨 기술(87년), LG전자와 공동개발한 미국규격 HD 디지털 TV(98)
에 이어 네 번째다.

또 LG전자 최고기술경영자(CTO) 백우현 사장도 96년 미국 디지털방송
기 술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레이노사 공장에 HD 디지털 완전평면TV 생산시설
을 갖춘 데 이어, ‘제니스’ 브랜드로 27인치, 32인치, 36인치 등 6
개 모 델을 북미시장에 출시·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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