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적인 교육프로그램 및 다양한 인재 개발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가지
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있다.
한국 P&G는 내부육성관리체계, 조기에 중요 업무 부여, 라인 매니저
에 의한 사원관리, 라인조직이 조직개발 책임 등 4가지 인사관리 원칙
을 가지고 인사부는 시스템개발, 유지하는 역할만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P&G는 경력사원을 뽑지 않는다. 경영진들은 물론 이사급 모두 신
입사원으로 시작해 승진했다.
교육채용팀의 이종구 차장은 “한국P&G는 입사초기부터 사원들에게 중
요한 업무를 맡기는 등 실무교육을 철저히 하기로 유명하다”며 “실
무경험이 풍부한 피앤지 출신들은 다른 기업에서도 큰 평가를 받는
등 인재 사관학교로 통한다”고 말했다.
한국P&G는 임금제도에 있어서도 연봉제를 운영하고 있다. 연봉제는 6
개직급으로 나뉘어 지는데, 신입사원부터 과장급까지는 안정적인 연봉
지급 원칙을 감안하여 기본급여+성과급이 지급되며, 부장급 이상은 여
기에 스톡옵션이 추가된다.
이사급 이상은 비즈니스 성과급이 추가되고 그 이상은 글로벌 비즈니
스 성과급이 추가됨으로써 상위직급으로 올라갈수록 성과주의 인사가
강화되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성과급제로 이사급 이상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스타
(star)’제도는 단기간인 1년에 대한 성과급으로 전 세계 피앤지 비즈
니스 실적을 비교, 성과에 따라 자신 연봉의 200∼50%가 지급된다.
한국P&G는 개개인이 신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추구한
다. 회의실엔 탁자대신 소파와 쿠션이 있고, TV, 오락기, 화장대도 있
다. 복장은 자신의 업무성격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하며 오전 8시∼
10시 사이 아무 때나 출근해 하루 8시간 근무하면 된다.
영업사원의 경우 움직이는 사무실의 개념(mo-cile office)을 도입해
관련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리사주제도를 운영하고 피앤지
본사 주식을 자신의 급여에서 5∼10%까지 살 수 있으며 이때 50%를 회
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국P&G는 천안공장, 조치원공장, 오산공장 등 3군데의 자체 생산공장
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생산과 관련된 분야에서 아웃소싱도 활발히 진
행되고 있다. 청소는 현지 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식당과 경비
는 각각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다.
판촉물의 제작을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생산한 제품의 판촉은 94년
도에 영업부서에서 스핀오프 형태로 판촉업무를 분사한 독립법인인
P&M에 아웃소싱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무보조직에 일부 파견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P&G는 1837년에 미국에서 설립되어, 160년이 넘는 자랑스런 전통을 가
진 회사로서 한국에서도 10년 이상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최고 품질의 생활용품을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소비재인 팬틴, 비달사순 샴프를 비롯하
여 고급화장지 샤민, 팸퍼스 기저귀 등 300여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
는 P&G는 매년 Fortune지가 선정하는 세계 500대 기업 중 100위 내에
드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기업이다.
한국 P&G는 1989년 국내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프링글스, 아이보리와
페브리즈를 비롯, 팬틴, 비달사순 ,위스퍼, 샤민, 코디, 조이 등을 제
조 또는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997년에는 쌍용제지를 인수함으로써
Codi, Cutie 등도 제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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