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연구개발 등 아웃소싱 산업단지 메카
대덕밸리 연구개발 등 아웃소싱 산업단지 메카
  • 승인 2001.11.16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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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의 21세기 지식.정보산업을 주도할 대덕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13일 착공식을 갖는다.

대전시는 11일 정보와 생명기술 등 하이테크 제조벤처 중심의 고부가
가치산업이 들어설 대덕테크노밸리 산 업단지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
다.

이 산업단지는 국내 최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단지에 접해 있고 경부
선 과 호남선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입지조건이 크
게 뛰 어나다.

특히 대덕연구단지 출신 연구원들이 창업한 760여개 벤처기업을 중심
으 로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시는 이들 벤처기업을 이
산업단 지에 우선 유치하고 소니와 IBM 등 세계 유수기업의 유치를 위
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 산업단지를 제3섹터 방식으로 2007년 말까지 5단계로 나눠 개
발 하기 위해 지난 3월 말 한화그룹 및 한국산업은행 등과 대덕테크노
밸리 를 설립했으며 지난 9월 말부터 1단계로 87만7200㎡에 대한 보상
에 들어 가 현재 67%의 보상협상이 이뤄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
다.

이 산업단지를 동시에 개발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이유는 총
사 업비 6천300억원 중 보상비가 4천억원 정도로 개발비 부담이 크고
업체 의 입주가 동시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제조형 벤처복합단지인 이곳(전체 423만9500㎡)은 산업단지 149만
100㎡, 주거용지 74만4100㎡, 상업유통용지 17만5200㎡, 휴양 및 체육
용지 48만 7900㎡,공공용지 134만2200㎡ 등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제조벤처와 첨단과학, 연구개발시설을 아우르는 산업용지는 갑천변 평
지 에, 상업유통 및 휴양시설은 중앙에, 아파트와 빌라 및 체육시설
은 쾌적 한 환경과 지형적특성을 살려 구릉지에 각각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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