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을 위한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HACCP를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잇따라 강조했다.
단체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HACCP)"를 확대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HACCP는 식재의 구매와 저장, 조리, 판매 과정에 존재하는 식중독균
의 생존, 오염, 증식을 알아내 없애거나 위험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안
전함을 보장하는 제도다.
식약청 식품미생물과 관계자는 "세균성 식중독 발생과 집단

증가하는 국내 상황에서는 더욱 적극적이고 자주적인 위생관리제도인
HACCP 적용을 활성화하고 제조물책임법(PL)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주
장했다.
또 대구태전초교 급식관계자는 "HACCP 시스템을 학교급식에 적용한 결
과 미흡한 점이 있지만 안전한 급식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
다"면서 "위생적인 제조. 유통 과정을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식중독 관련부처, 학계, 학교급식 관계자, 식품업
계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HACCP 등 식중독 예방대책을 심도 있
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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