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아웃소싱인력 200명으로 확대
금융감독원 아웃소싱인력 200명으로 확대
  • 승인 2001.12.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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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 외환전문 인력 등 아웃소싱 인력을 내년초
까지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현재 시행하고 있는 직위강등제(Demotion)를 강화, 업무능력이 부
족한 직원에 대해서는 과감히 직위 해지키로 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관리제도 선진화 방안’을
마련,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인사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99년 통합 감독원 출범 이후 올
10월말까지 아웃소싱인력으로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총 183명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금감원은 늦어도 내년초까지 변호사 4∼5명, 외환전문가 3∼4명, 전
산 전문인력 5명을 더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업무 분위기를 해치는 직원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직위해지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업무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직
위가 강등된 금감원 직원수는 총 75명에 달한다.

금감원은 또 팀원이 부서장이나 팀장을 평가하는 ‘다면평가제’를 강
화, 고가점수에서 최고 30%까지 상향식 평가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금감원은 팀원이 부서장을 평가한 점수가 고가점수에서 10%까지
적용되도록 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밖에 현재 1∼2급까지 적용되고 있는 연봉제 확대를 실시
하고 퇴직금 누진제, 연차휴가일수 연차휴가 보상금제 등을 근로기준
법상 최저기준으로 조정하는 등 복지제도 전반을 축소했다.

공인회계사·외환전문가 등 중심
직위강등제·다면평가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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