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설립하는 분사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내년초 보
험 계약 및 사고조사업무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20억원규모의 자본금으로 출범할 이 회사는 현재 본사의 사고조사인력
을 넘겨받아 본사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교보는 연내 금융당국에 사업인가 신청을 낼 방침이다.
대한생명도 내년초 콜센터와 텔레마케팅 조직을 별도 자회사로 분리시
킬 방침이다.
이 회사는 최근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능별 조직 전문화 전략
를 채택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회사가 자본 일부를 대고 나머지는 임직원이 출자

하는 종업원 지주회사형태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생명 콜센터에서는 60여명,텔레마케팅 분야에는 2백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e비즈니스 및 콜센터를 독립시킨 삼성생명은 교보생명과 공동
으로 채권추심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에 채권추심
전문회사 설립을위한 예비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회사는 본인가를 얻는 대로 50억원 규모의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2
월께부터채권추심업에 나설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당국의 판매자회사 설립허용조치가 이뤄지면 삼성 교보 대
한 뿐만아니라 다른 생보사들도 영업조직의 별도법인화등 분사 바람
에 동참할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