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정부출자기관,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에 이공계 채용을 의무화하는
등 이공계 석ㆍ박사 일자리를 1만개 이상을 새로 만든다.
또 한국인 최초로 우주인을 선발, 외국 우주선에 탑승시키는 방안도 추진
된다.
오명(吳明) 과학기술부 장관은 30일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과기부는 2007년까지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 인력을 1만명
이상 확보하고, 이공계 석ㆍ박사 일자리를 1만개 이상 창출키로 했다. 이
를 위해 정부투자ㆍ출자기관과 출연 연구기관 등은 올해부터‘이공계 전
공자 채용 목표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정부가 신규 채용하는 5급 공무원 가운데 기술직 비율을 2002년 23.5%
에서 올해 26.8%로 늘리고 2013년까지 50%로 확대키로 했다.
과기부는 이와함께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을 양성키로 하고 선발과정에서
무중력 상태, 우주선 발사ㆍ비행원리, 우주선과 통신법, 우주복 특성, 우
주선 기내음식과 생활 등 과학기술 원리를 실험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이
벤트를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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