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생공사, 재활용 사이버마켓 운영
자원재생공사, 재활용 사이버마켓 운영
  • 승인 2001.12.27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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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과 환경상품, 중고 생활용품 등을 인터넷에서 전시, 판매할
수 있는 재활용 사이버 마켓이 등장했다.

한국자원재생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인터넷
에서 각종재활용품을 매매할 수 있고 관련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
을 수 있는 재활용 유통포털(www.okrecycle.com)을 구축,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이트의 `재활용 쇼핑몰"에서는 재활용품과 환경상품, 유기농산
물, 환경도서 등을 전시, 판매할 수 있으며 중고 생활용품은 경매로
매매할 수 있다.

또 `재활용 B2B몰"은 재활용품의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
록 재활용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거래시스템을 제공하며 남아도는
재생처리 기계장치를 교환할 수 있는 직거래장도 마련했다.

이 사이트는 특히 500여개 재활용업체의 홈페이지를 연결, 가상 전시
장의 역할을 하는 `사이버 엑스포"를 비롯 폐기물과 기계장치, 신기
술 교환정보, 뉴스, 날씨,커뮤니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재활용
종합포털을 지향한다.

공사측은 이 사이트에서 거래가능한 제품을 현재 500개업체 967개 품
목에서 2천개 업체 3천개 품목으로 늘리고 재활용품의 판매확대를 유
도하기 위해 사이버 마켓의 입점비와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기
로 했다.

또 정보화가 미흡한 업체의 상품등록을 돕기 위해 제품사진 무료스캐
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등록 도우미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재생공사 관계자는 "사이버 마켓의 운영으로 재활용업체는 새로운 판
매경로를확보해 제품판매를 활성화하고 소비자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재활용품 및 환경상품을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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