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년수준으로 동결한다.
LG는 성장 사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R&D투자는 올해보다 11.8% 늘어
난 1조9천억원으로 정했다.
LG는 올해 매출목표를 올해 97조원보다 6.2% 증가한 1백3조원으로,경
상이익 목표는 3조원에서 3조4천억원으로 늘려잡았다.
SK그룹도 올 한해 설비투자를 올해(4조원) 수준으로 동결했다.
또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을 결합한 마케팅을 적극 펼쳐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정도 많은 60조원으로 잡았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내년의 설비 및 R&D 투자를 지난해와 비슷한 1조5
천억원 규모로 정했다. 또한 판매목표도 지난해 수준인 1백65만대(내
수 72만대, 수출 93만대)로 잡았다.
그러나 고가차량의 판매 비중을 늘려 매출은 10% 정도 많은 24조원으
로 잡았다.
이에 앞서 삼성은 최근 매출 1백30조원, 설비투자 5조원 등을 주 내용
으로 하는 신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LG는 전체 투자액을 10% 감축하면서 R&D투자는 지난해 1조7000억
원에서 올해 1조9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SK도 투자는 동결하면
서 R&D투자는25%나 늘어난 50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포철은 지나해와 비슷한 1787억원 규모의 R&D투자를 유지할 계획이다.
금호는 매출액의 3~4%선에 그쳤던 연구개발비 투자비를 선진국 수준
인 5~10%로 높인다는 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기로 했고
효성도 전체 투자규모를 25% 줄이면서 R&D 투자액은 전체 투자의 20%
규모인 300억원으로 책정했다.
두산도 그동안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R&D 인프라가 크게 약화됐다
는판단에 따라 내년 "뉴스타트운동"을 펼치면서 R&D 인력과 조직를 대
폭 확충하고 투자액도 크게 늘린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동부그룹은 신소재에 대한 투자확대를 위해 이 부문 R&D투자를 200%
늘리고 연구인력도 150% 늘리는 등 미래 핵심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
고 있다.
이처럼 대기업들의 연구개발 아웃소싱에 대한 확대는 글로벌 경쟁력
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 확보해나가겠다는 것이 지배적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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