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콘텐츠 아웃소싱 확대
LG텔레콤, 콘텐츠 아웃소싱 확대
  • 승인 2002.01.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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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무선인터넷 콘텐츠 확보전에 돌입한 가운데 관
련 아웃소싱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LG텔레콤(www.lg019.co.kr)은 23일 기존 협력사를 전략적 파
트너로 삼는 "비즈니스 어시스턴트(BA)" 제도를 도입해 8개 대표사를
선정하고 무선인터넷 관련 업무를 상당부분 위임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표 콘텐츠 사업자를 통해 관련 협력업체를 관리해오던 기존
의 "마스터 콘텐츠정보업체(CP)"제도를 확장한 것으로 콘텐츠 사업자
들을 단순 중개자에서 서비스 전략의 한축을 담당하는 전략적 파트너
로 인정하며 아웃소싱을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LG텔레콤은 "신서비스 발굴과 서비스 질 향상과 관련된 부분을 BA에
위임함으로써 콘텐츠의 신속성 및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다"며 "올
해 무선인터넷 관련 사업계획 실천에 있어 8개 BA사들이 절대적인 역
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어 "회사 입장에서도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비한 부가서비
스에 집중할 수 있다"며 "기존 콘텐츠업체들도 사업전략 수립 등에 있
어 전문가군으로 구성된 BA로부터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어 효과
적"이라고아웃소싱 확대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LG텔레콤은 이번에 선정된 8개 BA사와 23일부터 마케팅과 신서비
스계발계획 등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2002년 사업계획 발표회
를 개최해 아웃소싱 효과 극대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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