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세콤(문경무 사장)-항공보안검색 전문업체로 도약
압세콤(문경무 사장)-항공보안검색 전문업체로 도약
  • 승인 2002.01.2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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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미 테러사태 여파 이후 국내 항공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강
조되고 있다. 항공보안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업체들은 그 어느 때보
다 보안 검색에 모든 사활을 걸고 공항시설에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
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중 보안검색요원에 대한 교육강화를 통한 검색능력을 강화하는 등
인력들에 대한 강도를 높여 보안검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압세콤(사
장 문경무)은 항공보안검색전문업체다.

-30여년 항공계 종사경험바탕 서비스 특화
-300여명의 전문직 요원 파견 보안검색 만전

항공보안은 여객분야와 화물분야로 나누어져 현재 8개 정도의 업체가
국내 항공보안검색에 전문인력을 투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 힘입어 압세콤은 지난해 2월 수화물, 승객, 시설경
비 등 항공보안 검색 전문업체로 설립됐다.

현재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3백명이 넘는 전문직 요원을 파견하고 있
는 압세콤은 아직은 여타의 업체들에 비해 외형적인 규모나 조직이 크
진 않지만 항공보안에 있어서 내실 있는 전문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경비 검색원으로 지켜야 할 체크 포인트를 철저히 숙지해 나가
며 엄격한 교육을 통해 공항 검색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도 짧
은 회사의 연륜에 비하면 놀랄만한 성장이다.

압세콤의 수문장을 맡고 있는 문경무 사장은 대한항공에서 30년 넘게
종사해온 여객 운송 분




야의 권위자다.

그동안 항공업계의 태동에서부터 지금껏 걸어온 역사를 책으로 담는다
면 엄청난 양의 기록을 쏟아 낼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
럼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올해는 항공보안검색 전문업체로
새롭게 도약을 선언한 압세콤은 조직과 규모면에서 보다 내실 있는 전
문업체로 우뚝 선 다는 전략이다.

문경무 사장은 “비록 이 분야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후발주자로서
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항공보안검색업체로서의 진면목을 쌓아나가겠
다”며 “좀더 내실을 기해 지역공항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항공안전, 교육 등 미흡한 부분을 철저히 보강해 공항보안
검색에 있어서 압세콤만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살려 경비 검색원에 대
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침 올해 정부의 공항 인력운영 개선 방안의 하나로 청원경찰법 개
정 후 특수 경비원제 도입에 대한 인력 아웃소싱이 확대될 계획이어
서 보안검색전문업체들의 도약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정부가 청원경찰 등 아웃소싱을 통한 경비절감 차원의 하나로 보
안검색 전문업체들을 통한 인력 수급과 국제선 2청사와 국내선 청사
를 상업시설로 유치·운영하고 국제선 화물청사는 도심항공화물 터미
널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이들 전문업체들에 대한 인력 공급은 다양하
게 증가할 전망이다.<윤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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