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호텔에서<2003 KOSA 회원사 CEO워크숍>을 개최, 향후 정부의 파
견법 개정안 추진에 대응할 활동계획과 전략을 숙의했다.
40여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조찬회에서는 최근 법개정과 관
련, 정부-국회에서의 진행작업 및 협회차원의 활동내용 등 경과보고에 이
어 정부입법안에 대한 대응시 파견근로에 대한 장·단기 논리개발, 비정규
직 구제 및 고용창출 등 긍정적 사례 수집, 업계의 단일화된 주장과 조직
적 대응 등 다각적인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다.
이를 토대로 조찬회를 마친 후 참석자 중 KOSA 사장단 20여명은 곧바로
긴급발의를 통해 국회로 이동, 환경노동위 소속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실
을 방문, 보좌관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비정규직 개선에 왜 파견이 개선대상이 되는가’, ‘파견근로를 쓰는 것은
기업경영상의 문제이며 생존을 위한 선택인데 정규직으로 쓰라는 건 어
불성설이다’ 등 법개정시 파견근로에 대한 다른 관점을 당부하는 내용부
터 어려운 기업 경영환경에서 늘고있는 비정규직에 대한 현실적 구제방
안이 절실한 이때, 파견근로 억제에 대한 부당성이 다각적으로 제기되었
다.
이에 대해 김용탁 보좌관은 “예정되지 않은 자리이기 때문에 깊은 논의
는 어려운 상황이며, 다만 제시된 의견들은 참조할 것”이라며 향후 정식
간담회 요청시 별도의 간담회를 마련할 용의가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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