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위한 경영정보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한
아웃소싱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번 정보화 지원 아웃소싱으로 신규투자를 위한 자금이 부족
한 업체나 소기업 입장에서 이같은 정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정보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은 물론 아웃소싱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
일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재래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올해 연간 3,000여명의 중
소상인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유통정보화, 상품 및 물류, 마케팅 관
리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보따리 무역상 등 재래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무역실무교육을 실
시하며, 국고와 무역협회 예산을 활용해 중소 무역업체 재직자 등 연
간 2,500∼3,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무역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교육 콘텐츠를 100여개로 확대한데 이어 전자무역
교육용 CD 2만개를 제작, 배포하는 등 이들의 실무교육에 적극나설 방
침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발표한 소기업 네트워크화 지원사업 추진을 통한
소기업의 정보화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디로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은 전문지식과 인력 부족, 비용부담
으로 e비즈니스를 도입하기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기업이 초고속인터넷
을 기반으로 한 경영, 회계관리, 인터넷 기반의 POS서비스, 계좌통합
서비스, 전자상거래 등 각종 IT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
록 한 전략사업이다.
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 공급자
로 한국통신, 하나로, 두루넷 등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이들 컨
소시엄을 통해 소기업의 e비즈니스 도입에 필요한 CRM, 회계관리 등
기본 IT서비스를 비롯해 식품유통관리 등 특화 아웃소싱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통신부는 IT 교육비용(120억원)을 전액 지원하며, 신규 애플
리케
올해 우선 정보화촉진기금 185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사
업성과에 따라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소기업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등 각
종 IT 활용교육을 무료 지원받고, 업종별로 필요한 e비즈니스 서비스
를 통합서비스 중에서 선택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PC 등 기초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소기업에게 PC, 무선 인터
넷용 PDA, 인터넷 전화, 신용카드 조회, PC 기능 등이 조합된 단말기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사업홍보 및 소기업 수요창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기청은 지난해 9월 소상공인의 소자본 창업, 경영 활성화를 지원
하기 위해 소상공인지원정보시스템(www.sbdc.or.kr)를 개설, 운영하
고 있다.
이 사이트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아이템, 창업자금과 세무, 마케팅
기법, 정부 창업지원 정책 등 창업 관련정보와 실시간 인터넷 상담서
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소자본 사업자에게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업체간 정보 교류 및 B2B e마켓플레이스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또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퍼마켓 등 중소 유통업체의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
터 이들 업체의 디지털화 사업을 지원하는 등 핵심역량을 지원하기 위
한 아웃소싱을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POS 설비를 갖추거나 도입추진 의지가 있는 유통점포를 시
범지원대상 점포로 정해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 강화방안, 컴퓨터, 인
터넷 관련 설비 관리, 인터넷 기반의 POS 운영을 통한 상품관리, 구매
관리, 고객관리, 점포관리 등의 경영혁신방안을 지도하고 있다.
이밖에 중기청은 CRM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세미나와 교육사업을 병
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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