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고 최근 밝혔다.
전면 은회색, 후면 진회색의 투톤 컬러인 이 제품은 하단의 베이스를
일본·유럽 등지에서 선호하는 부메랑 타입으로 설계했고 베이스가 분
리돼 크기를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LCD패널을 채택한 이 제품은 신세대 취향을 감안, 두께
1.8㎝의 슬림형으로 제작돼 기존 제품과 차이가 있으며, 사용자 편의
성을 고려해 OSD(On Screen Display)버튼을 우측 하단에 부착했고, 뒷
면의 파워케이블과 시그널케이블을 각각 직각으로 꽂을 수 있도록 설
계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의 수출을 위해 다음달중 네덜란드 환경인증협회에
서 전자파를 최소화한 제품에 부여되는 ‘TCO 99인증’도 획득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회사측은 이 제품을 작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덱
스에 출품,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물량을 확보했고, 오는 3월 세빗
전시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 일본에도 17인치 제품의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수출계약을 맺어 연 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올
해 LCD모니터를 300억원 어치 이상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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