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 간호보조원등 간호지원인력을 전문교육 체계화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서 의료인력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
습니다”
지난 99년 설립된 메디엔젤(대표 박삼규)은 현재 연세대병원, 이대병
원, 길병원 경찰병원, 보훈병원, 서울백병원, 삼성병원, 서울대병원
등 15개 병원에 의료전문인력 850여명을 지원하고 있는 의료전문 아웃
소싱 업체다.
메디엔젤은 간병인 간호보조원 외에도 의료기사, 병원코디, 진료안
내, 진료·약제·원무보조 등 병원내 사무보조업무도 함께 서비스하
고 있다.
-병원내 비핵심업무 대행능력 뛰어나
-10년이상 실무경력자 포진 맨파워자랑
이 회사의 특징은 전문관리자들에 의해서 휴면인력들을 발굴하고 실무
와 연계한 교육시스템을 접목,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양
성한다는 점이다.
종합병원 등에서 10년이상 실무경험을 가진 수간호사, 간호과장출신
의 전문가 13명을 현장 교육실장으로 두고 이들로 하여금 지속적인 직
원관리와 교육을 병행토록 하고 있다.
환자와 가장 가깝게 생활해야 할 간병인이나 간호보조원의 경우 선발
할때부터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 때문에 인·적성체크와 건강검
진은 필수항목이다.
또 각 병원에는 고객만족 평가팀을 운영, 서비스 질의 문제점을 체크
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유도해 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웃소싱 업체로는 드물게 ISO9001 인증도 취득, 아웃소
싱 품질규격과 관리업무를 시스템화 했다.
이런 결과 이 회사는 병원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간병인 평가부문
에서 항상 우수상을 휩쓸고 있기도 하다.
“간호 전문인력

서 휴면인력으로 사장되는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약 5만여명으로 추정되
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적으로도 큰 낭비라고 봅니다”
박삼규 사장은 “이런 휴면인력을 발굴하고 재교육시킴으로써 그들의
잠재된 능력을 다시 발휘할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사명감이 크
다”고 말한다.
아쉬운 것은 사회통념상 간병인을 단지 병원의 부속인력으로 평가하
는 경향이 있는데 인식전환을 통해 봉사정신과 사명감이 투철한 ‘환
자도우미’로 인정해주기를 바란단다.
더욱이 고령화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현실을 감안한다면 간병 전문
직종에 대한 국가차원의 정책지원도 이제 논의돼야 한다는 것이 박사
장의 주장이다.
메디엔젤은 의료인력 전문회사라고 해서 간병인이나 간호보조원등만
을 파견하는 것은 아니다. 경리 사무 원무등 행정업무는 물론 교환이
나 안내 시설물관리등 주변업무 지원인력에 대한 아웃소싱도 서비스하
고 있다.
서비스에대한 품질을 인정 받으면서 한국수자원공사 삼호물산 평화은
행등 일반기업에서도 아웃소싱요청을 받고 있다.
청소나 시설물관리, 경비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높여나가고 있다. 병원
만큼 위생관리와 환자의 보호가 필요한 곳이 없는데 아직까지 국내에
서는 의료시설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용역아웃소싱업체가 없다는 점이
아쉬워 직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엔젤은 향후 아웃소싱이 일반화 될 때 쯤에는 병원의 간호부 전체
를 맡아 아웃소싱하는 전문업체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또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향후 해외사업
부를 강화해 뉴질랜드나 캐나다등에 간호전문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에
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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