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략으로 치열한 경쟁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유통업의 시장개방으로 토종 할인점 및 백화점으로 살아남기 위
해 신유통 및 선진기법으로 대대적인 리뉴얼과 고객 취향에 맞는 MD전
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일산점, 수원 영통점 등 백화점 2곳을 비롯하여 강서
점, 화곡점, 신촌점, 신당점등 서울 4곳과 수도권 인천 계양점 등 5개
의 할인점을 운영하는 중견 유통업체다. 올해는 백화점 2,830억 할인
점 4,070억 매출로 전년보다 25% 신장한 6,900억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그랜드만의 인력개발과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
며 핵심부문 외 지원부문인 주차, 안내, 청소, 경비 등 인원을 아웃소
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직 계약직 사원은 디스플레이에 주로 활용하며 할인점
에서는 정시간 근무로 일2∼3교대의 주부파트타이머를 활용한다.
-주차·안내·전산 등 부문별 아웃소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영업전략 병행
또한 매장내 전문 파견제를 운영, 고정고객을 최대한 확보해 직영사
원과 파견사원간의 적절한 경쟁의식을 유발하여 배가전략을 구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에도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다. 커피숍, 골프
장, 문화센터, 식당가, A/S센터 등 고객과 직접 밀접한 관계의 업무에
도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초창기에는 질적인 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20년
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영사원 못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점차 직원식당 및 인사프로그램, 전산프로그
램 등에도 아웃소싱을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기획실 김시진 이사는 “점포의 확장 및 신규점포 개발로 아웃소싱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질 예정이라”며 “이를 대비하여 직영사원 개
발 프로그램 못지 않게 아웃소싱 직원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랜드만의 인력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는 “할
인점은 가격경쟁 보다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여 가격이나 품질에는 소
홀한 면이 있다”면서 “그랜드는 가격과 서비스 둘 다 만족 할 수 있
는 기업 이념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아웃소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점 17년째를 맞는 그랜드 백화점은 올해를“그랜드 신화창조 해”
로 선정하고 경상이익 120억, 인당매출 150,000원 달성의 선결 과제
로 4단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는 지역밀착 경영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의 일환으로 Mystery
Guest제도, 지역에 위치한 협력업체를 개발·유치하는 협력업체 상담
팀 운영, 마일리지제도 획기적인 변화 시도 등 지역시민들에게 혜택
을 주는 시기로 잡았다.
또한 2단계는 안정적인 경영기조 구축기로 점별, 팀별, P/C별 효율적
인 평가를 통한 판매사원, 협력업체직원, 바이어들이 의욕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3단계는 신규 출점 시기로 올해 2개점 2003년 3개점을 오픈하여 3백화
점, 9할인점 총 12개점을 거느리는 중견 유통업체로 성장할 예정이다.
특히 강서지역에 백화점을 재 신축하여 국내 단일매장 최대 규모의 매
장을 소유하게 되며 경기도 지역의 할인점 4개점도 출점할 예정이다.
4단계는 뉴그랜드 운동 전개로 획기적인 회사 분위기를 혁신하는 시기
다. 자부심, 자신감, 자발심 운동으로 그랜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이를 통한 효율 극대화, 책임경영실현, 영업을 위한 조직 구축, 고객
감동 실현으로 매출 극대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목적이 있다.
그랜드는 외형적인 매출보다 내실 있는 수익율에 초첨을 맞춘 전략과
올해 수도권 지역에 최소 2개 정도의 3000평대 할인점을 오픈하여 중
견 유통업체로 발돋움하며, 차별화된 M/D전략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
춘 영업전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P/B상품은 현재 공산품 위주의 상품만 있으나 의류 및 가전제품
등 상반기중으로 20여 품목을 개발하여 전체 매출 점유비를 5%대를 유
지할 예정이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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