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 더욱 분발하도록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한 것이다. 또 임직원들
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기업의 비전을 공유함
으로써직원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다.
-직원들 ‘기’살려주기 일환 행사
-이색이벤트 통한 사기 북돋워
스위스계 농업전문기업 신젠타코리아는 최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변화’를 주제로 임직원이 함께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세미나
는 일방적인 전달 방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
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회사 간부들은 권위에 얽매이
지 않고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역할극을 선보였으며 최고의 연기
자로 뽑힌 간부가 영화 주인공인 ‘슈퍼맨’ 복장으로 무대에 등장하
는등 이색 이벤트가 펼쳐졌다.
영국계 PCA생명보험(옛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최근 ‘고객과 직원의 말
을 경청하고 이해한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본사와는 상관없이 국내
직원들이 직접 기획한 출범행사를 가졌다. 특히 ‘영국과 한국의 만
남’이란 주제로 열린 축하행사에는 본사의 아·태지역 총괄자인 마
크 터커 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영국 근위병 제복과 한복을 입은 직원
들과 함께 대형 기념떡을 잘랐으며, 임직원이 사물놀이와 전자 바이올
린 등 동서양의악기를 협주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스위스계 제약회사 한국 노바티스는 영업실적 시상식을 아예 파티장으
로 꾸며 전 직원이 ‘지루하지 않은 시상식’을 즐기도록 배려했다.
유명 영화제를 본따 시상식 겸 직원 파티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참
가자전원이 연회복 차림으로 참석해 장기근속자와 2001년도 우수사
원, 2001년도 최우수 영업팀, 최우수 영업사원 등에게 푸짐한 상을 안
겨주었다.
최우수 영업사원에게는 BMW 자동차가 수여됐고 수상자들에게 부상으
로 부부동반 하와이여행티켓, 황금메달, 여행 경비 등을 지급했다. 시
상식뒤에는 지난해 회사의 대소사와 직원들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보여
주는 이벤트가 이어졌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