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나섰다.
액센츄어 서울지사의 한봉훈 사장은 최근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금융
허브를 향한 경쟁국들의 금융여건이 비교적 열악한데 비해 정보기술(IT)
강국인 우리나라는 2~3년 안에 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
라며, “한국 금융아웃소싱 시장을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
다.
이는 엑센츄어 본사 방침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액센츄어
는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들과 다각적인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과거 컨
설팅에만 머물던 서비스에서 탈피해 인력이나 기술까지 제공하는 회사
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액센츄어 최고경영자(CEO) 조 포핸드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현재 8만
3,000명인 직원수를 향후 3~4년에 걸쳐 13만명 내지는 14만명까지 크게
늘릴 계획이며, 인력확충을 통해 아웃소싱 영업과 특화된 컨설팅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힌바 있어 이 같은 방침에 힘을 실었다.
엑센츄어는 현재 47개국 110여개 사무소에 8만여명의 임직원을 둔 종합
경영컨설팅 회사로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전체 금융서비스 매출 가운데 3
분의1 가량을 아웃소싱 부문에서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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