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행의 음성인식 콜센터 구축사업자로 스피치웍스코리아(지사장 정
봉화)가 4일 선정됐다.
신한은행의 음성인식 콜센터는 국내 금융권에서 최초로 구축되는 것으
로 전국 300여개 지점과 영업점에 걸려오는 잔액조회·카드결제·입금
확인 등 단순 서비스 업무의 80% 이상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유선전화 통화시 문장 및 숫자 인식률 98%, 운전중 이동전화 통
화시의 인식률 90% 이상 등 높은 기술수준을 요구한 프로젝트여서 관
련업체들의 음성인식 기술을 평가받는 시험대로 주목을 끌었다.
프로젝트 규모는 30억원으로 오는 5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
다.
1차로 1950회선, 2차 2000회선이 구축된다.
관련업계는 신한은행의 음성인식 콜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다른 금융기
관의 음성인식 기술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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