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17일 물류체계 원활화와 물류비용 절감, 화물차량 도심 통
행 억제 등을 위해 오는 2005년까지 송파구 장지동 25만8134㎡ (7만
8085평)부지에 ‘서울 동남권 유통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를 시의
회에 보고했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총 3514억원이 투입될 동남권 유통단지는 2만 3000
여평의 물류시설과 1만7000여평의 지원시설, 2만7000여평의 공동시설
등을 갖추고 수도권 일대 하루 물동량 37만t을 담당하 는 초대형 유통
단지로 개발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안에

고, 용도별 시설은 추후 용지분양 및 임대를 받은 민간사업 자에 의
해 개별 추진할 방침이다.
황치영 시 운수물류과장은 “올 하반기중 정부의 중앙투융자 심 사를
통과하면 내년도 국비 및 시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오는 2004년에는 단지조성 공사
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2004년까지 281억원을 들여 노원구 상계동 711
일대 2만4235㎡(7300평)에 ‘소화물 집배송센터’를 건립, 최근 급증
하고 있는 장·단거리 택배를 비롯한 소화물 수요에 대 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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