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PL 전문업체인 CJ GLS가 공격적
인 마케팅 전략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
다.
CJ GLS는 지난 1998년 제일제당 물류5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사,
정보시스템과 전문기술, 전문인력 등 핵심 역량을 통해 고객들에게 종
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CJ GLS의 3PL사업은 상온배송은 물론 냉동냉장배송의 온도대별 배송
과 의약품 전담배송 등 소량 다품종 배송의 국내최고의 입지를 확고
히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4개의 광역센터와 15개 지역센터를 중심으
로 2,000여대의 배송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존슨, 질레트코리아, 신무림제지 등 국내 210여개 고객사의
물류를 완벽히 대행하고 전국 132,000여 소매점에 연간 160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한다.
-정보인프라 육성, 통합택배시스템 가동
-핵심역량 통한 종합 물류 서비스 제공
CJ GLS의 최대 강점은 전문 소매점과 유통업체, 약국 등에 24시간 내
배달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설립 3
년 만에 자사물류를 제외한 국내 기업물류시장에서 식품 30%, 의약품
8%, 화장품13% 등 식품과 제약, 잡화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
했다.
물류대행에 있어 단순 배송뿐만 아니라 주문관리, 재고관리, 유통가
공, 데이터마이닝 등 Value Chain상의 전 과정을 대행 할 수 있는 능
력을 가지고 있으며, WMS시스템, 디지털 운송시스템 등의 앞선 정보기
술과 함께 뛰어난 물류컨설팅능력으로 고객사의 물류진단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 물류의 온라인망인 데카르트시스템을 도입하여 국내뿐만 아
니라 국제화물의 물류대행까지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
었고, 2002년에는 다국적 식품, 제약회사를 비롯하여 전자, 통신, 석
유화학 업체 등 글로벌 대형프로젝트 사업의 참여로 고객사의 폭을 넓
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들어 고객들의 요구가 날로 까다로워지고 지정된 배송시간대에
납품을 해야하며, 배송차량의 크기도 제한을 두고있고, 매장내 입고
대기 시간까지 맞추어야 함에 따라 올 1월 국내 최초로 비고정 거래
처 자동배차시스템을 개발하여 배차에 걸리던 시간을 4시간에서 1시간
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고객사가 원하는 요구조건을 99%이상 수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실시간 화물추적과 공차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운
송시스템, 생산업체와 주문업체간을 인터넷을 통해 주문과 출고정보
를 주고 받는 개방형 EXTRANET 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고객사에게 신속
하고 정확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 GLS의 독특한 물류솔루션이 산업계 전반에 알려지고 국내 물류 아
웃소싱이 활기를 띠면서 올초 해태제과, SC다, 해피랜드, 대우통신,
유한크로락스 등 대형 업체 5곳과 물류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상
반기중에 15개 업체와 계약을 끝마칠 예정이다.
아웃소싱 활용에 있어서도 창고운영시스템, 시설을 제외한 단순인력들
은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다. 대부분 아웃소싱업체는 소사장제 형식
으로 퇴직자들이 설립한 회사에 도급을 맞기고 있으며 콜센터 인력은
J업체에 교육까지 아웃소싱하고 있다.
CJ GLS는 택배사업의 핵심인 정보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지난
해 통합택배시스템을 오픈하여, 실시간 화물추적과 배송오류 및 파손
의 클레임을 제로화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서비스품질지수(SQI)
를 도입하여 한층 더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 4개의 허브터미널과 33개의 일반터미널, 1,800대의 택배차량
을 보유하여 거미줄 같은 배송망을 구축하여 철저한 익일 배송체계와
농수산물, 기업택배 등 특수화물배송에 특화되어 있으며, 일 11만 박
스의 택배화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2001년에는 전체 매출 2,000억원으로 3PL사업이 1,200억원, 택배사업
이 670억원, 국제물류사업이 13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순이익 45억원
을 달성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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