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항공물류 종합아웃소싱 업체로 도약
한국공항-항공물류 종합아웃소싱 업체로 도약
  • 승인 2002.04.2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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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은 1968년에 설립하여 항공화물처리운영 및 항공기 지상조업
을 전문으로 수행해온 전문 기업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인력의 양성, 효율적인 경영관리로 세계적인 지상조업 전문회사로
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1999년 한진그룹내 항공운송관
련 업체인 한국항공과 합병하여 명실공히 항공물류 종합 서비스 회사
로 발돋움했다.

-외부전문업체 통한 과감한 아웃소싱도입 주효
-30여 외국항공사에 지상조업 등 아웃소싱 제공

현재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공항을 비롯하여 국내 모든 공항에서 항공
기 지상조업서비스, 항공기 급유, 항공화물조업, 화물 및 수·하물 탑
재 및 하역 등의 서비스를 대한항공을 비롯한 30여 외국 항공사에 제
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광산, 농산, 축산, 생수, 제주민속촌 등 다양
한 사업을 전국 각지에서 수행하고 있다.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화물처리 시스템이 급진적으로 변화
하고 있어 김포공항 화물터미널의 운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아 과거의
수동적인 기업경영에서 벗어나 항공화물에 대한 환경 변화를 인식하
고 기존의 현실 안주적인 사업운영에서 탈피 적극적인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항공화물 관련 서비스에서 진일보해 항공화물 전 부분
을 끊어짐 없이 원활하고도 매끄럽게 흐르게 하기 위한 지속적인 IT
(정보기술)및 물류시스템 구축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항공화물 처리부분에 선택이 불가피 했지만 다양한
업체의 출현으로 인한 기업변신이 제일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고객 맞춤서비스 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핵심부분은
자체적으로 갖추 돼 이밖에 부분은 과감히 아웃소싱화해 운영함으로
서 공동의 상생운영을 할 예정이다.

한국공항은 지난 89년부터 인력의 아웃소싱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
다. 타 업체와는 달리 자연결원인력에 대해서 충원을 아웃소싱전문 회
사를 활용하고 있다. 13년간 1100명 밖에 안될 정도로 천천히 진행됐
다.

경영지원팀 최병국 차장은 외부인력 활용에 대해 “사무관리직 까지
아웃소싱하고 있으나 공항업무의 특성상 단순한 청소라도 수습기간이
필요하고 적정인력을 구하기가 힘들며 빈번한 이직율의 문제가 있다”
고 말했다.

특히 보세운송과 통관업무는 자체적으로 지금까지 이 부분의 운영 노
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 능력 있는 업체와 제휴를 통해 한국공항
(주)과 협력업체 모두 WIN-WIN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공항(주)은 지금까지는 고객을 기다리는 영업을 해 왔지만 향후
한국공항(주)의 화물터미널 사업은 고객을 왕으로 모시는 영업전략방
침을 내부적으로 구축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고 있어 한국공항(주)을 선택하는 업체는 새롭게 변모하는 모습
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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