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김태현 차관
을 비롯, 민간기업과 공공부문 정보화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기업정보화 포럼 2002`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통부가 추진한 지난해 기업정보화 수준 평가사업
결과와 올해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각 업종·기업 규모별 기업정보화
와 e비즈니스 추진 전략, 기업 성공사례, e비즈니스 세계화 전략과 해
외 진출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와 관련, 정부는 현재 300만 소기업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
는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을 확대·발전시키고 전사적자원관리
(ERP), 고객관계관리시스템(SCM) 등 기업정보화 핵심 솔루션을 싼 값
에 보급하는 한편, 전자상거래용 확장성언어(ebXML), 웹 서비스 등 차
세대 e비즈니스 플랫폼 개발·시범사업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포럼에서 임춘성 기업정보화지원센터 소장은 기업정보화 수준진
단·평가사업을 올해에는 사이버 정보기술(IT)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기업정보화

임 소장은 특히 각 기업이 정보화를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경영전
략과 연계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 조직 내·외부 정보관리
와 유지·보수체계 등 기업 활동 전반의 정보화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금융/유통·중소기업·해외진출 등 부문별 기업정보화 추
진 전략과 성공사례가 발표됐으며, 특히 아남전자서비스, 샘소나이트
코리아 등 중소기업 정보화 사례와 필리핀·싱가폴·일본·중국 등 동
아시아 e비즈니스 협력·진출 사례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정통부는 기업정보화 포럼을 올 하반기에도 한번 더 열어 기업정보화
와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김태현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정보화 수준은 계
속 나아지고 있으나 아직도 중소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본격적인
e비즈니스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앞으로 대기
업과 중소기업간·업종간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e비즈니스를 본격 도
입, 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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