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지난달보다
0.3%포인트가 낮은 3.1%, 실업자수는 70만7000명을 기록, 실업률이 두
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들어 건설업의 호조에 따른 건설인력 수요증대와
대형 유통업체의 출점,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의 증대에 따른 것으로
고용시장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가정주부의 경제활동참가율 증대로 계절조정 실업률은
지난달 2.9%보다 조금 오른 3.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지난달보다 실업률이 감소했다. 15∼19세
연령층의 실업률 하락폭이 -0.9%포인트로 가장 컸다.
아울러 1년 이상 장기실업자의 수는 1만6000명으로 지난달보다 3000명
이 증가하고 전체실업자중 비중도 2.3%로 늘어나는 등 장기실업의 구
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용구조면에서는 전체 노동자 가운데 상용직 비중이 1월 48.3%에서
감소 추세를 지속해 47.9%까지 낮아진 반면 일용직은 16.7%에서 17.8%
까지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농번기의 시작으로 농림어업과 건설업의 취업자수가 각각
13.8%, 5.6%로 고용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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