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지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전국 23곳에 총 966만㎡(292만평)
의유통단지를 신규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2차 유통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물류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통단지 건설 예상 지역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강서구 마곡동·마포
구 상암동·중랑구 신내동, 부산 강서구, 대구 북구, 인천 중구, 경기
도평택시 도일동·화성시·남양주시·광주시·파주시·수원시, 충남
당진군, 충북 제천시·충주시, 전북 전주시 장동·익산시·군산시, 경
남 진주시 예하리·함양군, 경북 안동시·상주시 등 23곳이다.
이 중 서울 송파구 장지동

5000평), 전주시 덕진구 장동(5만7000평), 진주시 예하리(7만7000평)
3곳은 지정이 유력하다.
이번 계획 확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사업시행자들이 입지선정 및 개발
계획을 수립,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단지는 개발면적이 100만㎡(30만평)를 초과하면 건교부 장관이,
100만㎡ 이하이면 시·도지사가 지정하게 되며 취득세·등록세 면제,
종합토지세 50% 감면, 토지수용권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97년부터 2001년까지 1차 종합계획에서 대전 유성구, 충북 음성
군, 강원도 동해시·강릉시, 경기도 여주, 충남 천안, 울산 북구 등 7
곳 249만㎡(75만평)가 유통단지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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