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로부터 최대 6억5천
만달러 규모의 부품 아웃소싱을 추진 중에 있다.
GM의 짐 보벤지 구매담당 상무는 6월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 부
품업체들의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이 GM의 글로벌 기준을 대체로 충족
시키고 있다"며 "지난 2주 동안 60여개 업체를 방문해 26건을 대상으
로 총 6억5천만달러 어치의 견적서를 내도록 했다"고 말했다.
GM측은 의뢰 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실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
며 최종 결정은 6월말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이 글로벌 소싱 차원에서 추진하는 "바이 프롬 코리아"(Buy From
Ko 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한한 보벤지 상무는 16명의 구매전
문팀과 함께 대우차 협력업체들을 상대로 품질 가격 생산성 등을 조
사,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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