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시장 초고속 급성장 올해시장 2조7000억원
편의점 시장 초고속 급성장 올해시장 2조7000억원
  • 승인 2002.06.24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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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이 물건을 구입하고 파는 곳에서 탈피
해 공공요금 수납과 금융 및 택배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 신규 수요
를 창출하면서 시장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도 공
격적인 출점전략을 펼치고 있다.

LG25는 올 1·4분기에 모두 68개의 점포를 새로 개설한 데 이어 연말
까지 점포수를 10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 1000호점을 개점했던 세븐일레븐도 올들어 편의점내 마케
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펼친 결과 점포수가
1100개에 육박, 동종업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확보했다.

지난 4월 1000호점을




개점한 훼미리마트는 당초 올해 안으로 300개의
점포를 개설키로 했으나 편의점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
으로 보고 특수입지 출점을 강화, 출점수를 450개로 상향 조정했다.

미니스톱도 올들어 42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했으며 351개의 점포를 갖
고 있는 바이더웨이는 올 1·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인 54개
점포를 새로 열었다. 이외에도 주유소 병설 편의점인 JOY마트와 OK마
트도 신규 점포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편의점 시장은 지난해 1조8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7%의 성장
률을 보였으며 올해는 2조7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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