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하철 역사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동영상 광고 시스템과 행선
안내기에도 리눅스가 속속 탑재되고 있어 화제다.
서울 도시철도공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지하철 5~8호선 역사에 새롭
게 설치되고 있는 동영상 광고 시스템과 행선 안내기가 그것. 미지리
서치(www.mizi.com)는 동영상 서버 개발업체인 뷰트로닉스
(www.viewtronix.net)에 지하철 동영상 광고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
반 솔루션을 개발/공급했으며, 리눅스 기반의 지하철 동영상 광고 시
스템과 행선 안내기가 현재 여의도, 대림역 등을 비롯해 15개 역사에
서 실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 동영상 광고 시스템과 행선 안내기는 다양한 종류의 홍보 및
안내, 뉴스 등의 전달을 위해 최근 지하철 역내에 보급/설치되고 있
는 시스템으로 지하철 역사내의 VOD 서버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광고
표출 본체인 각각의 시스템에 내장되어 있는 셋톱박스가 VOD 서버로부
터 동영상을 직접 구동, 표출되도록 구성됐다.
서울 도시철도 공사는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존의 단순 텍스트 형
식 안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을 이용한 각종 시각정보의 제공
이 가능하게 됐으며 또한 외부 중앙운영실로부터 문자를 전송, 실시
간 표출이 가능하다는 시스템의 특징을 바탕으로 지하철 승객을 위한
각종 안내문이나 뉴스 등의 전달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
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서 미지리서치는 외부 중앙 운영실용 VOD서버를 비
롯해, 역사내 설치되는 VOD서버, 셋톱박스 운용을 위한 각각의 리눅
스 기반 솔루션을 개발/공급했다.
지하철 동영상 광고시스템과 행선안내기에 리눅스가 도입된 것은 이번
이 첫 사례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미지리서치 서영진 사장은 "리눅스의 경우, 공개되어 있는 라이브러
리 이용이 가능해 개발이 보다 용이하며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라이선스 비용이 저렴해 시스템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동영상 광고시스템과 행선안내기 같은 시스템의 경우 안
정성이 매우 중요시되는 만큼 널리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리눅스를
도입할 경우 그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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