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융.유통 등 서비스 개방요구안 확정
정부, 금융.유통 등 서비스 개방요구안 확정
  • 승인 2002.06.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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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뉴라운드 협상과 관련 해운.금융.유통 등 서비스분야에 대한
개방 요구안을 요청했다.

또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 개발 아젠다(DDA.일명 뉴라운
드)" 협상과 관련,이달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서비스 분야 개방요구안
을 확정했으며, 미국에 대해선 해운화물의 영업권 제한 완화,일본에
는 통신업종의 외국인 지분 확대 등을 각각 요구할 방침이다.

2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에 대해 해운서비스 업종의 현
지법인 설립제한 완화와 금융.유통업의 영업제한 해제 등을 요청키로
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대해서는 금융 관광
숙박업의 현지영업을 허용하고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
에는 건설법인의 설립제한 완화를 각각 요청할 예정이다.

WTO는 이달말까지 WTO 회원국으로터 개방요구안을 제출토록 한 뒤 내
년 3월 각국이 내놓을 양허안을 토대로 2004년말까지 서비스 분야의
양허내용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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