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경영합리화를 이룩하여 국내 내의
업계를 이끌어 오고 있다.
전사적인 품질 관리로 신제품, 고부가 가치제품을 계속적으로 개발하
여 종합의류 업체로 도약하였으며 내수에서는 내의 업계 선두주자로
서 내의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일찍이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자체 브랜
드인 BYC로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BYC는 이미 70년대 초부터 부문별, 공정별로 책임 경영제를 도입하여
각 사업부별 독립 채산제를 조기에 정착시킴으로써 비용절감과 생산
성 향상을 이룰 수 있었다.
-아르바이트 판매직·생산직에서 활용
-근로자 파견, 법적 제한으로 백지화
현재 전국적으로 약 3,000여개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서 공
장안에 2만여평의 물류기지와 서울 구로공장에 7,000여평의 전진기지
를 비롯해 전국의 주요 30여개 도시의 직영 영업소와 물류시스템을 확
보하고 있어 24시간 내 배달 체제 구축으로 효과적인 판매지원 업무
를 수행하고 있다.
인력활용에 있어서도 아르바이트는 월평균 100명선으로 판매직과 생산
직에서 활용하고 있다. 경비 및 청소의 경우 외부용역업체에 아웃소싱
하고 있다.
인사과 신영주 계장은 “파견활용을 검토했으나 파견인력활용에 있어
법적 제한이 너무 많아 해당 부서에서 활용을 백지화했다”며 “도급
의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된다면 활용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89년부터 내의 업계 최초로 시행해온 BYC전문점 정책이 정착되
어 유통망 개선을 이루고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혔다. 또한 98년부터
전국 20여개 영업소에 대형 전시장을 설치하여 점주들이 기존의 주문
제도를 탈피하여 상시 주문할 수 있는 제도를 정착시켰다.
97년에는 대우경제 연구소가 선정한 재무구조가 가장 튼튼한 국내 상
장 기업 중 3위를 차지했으며, 99년에는 매일경제신문과 대우경제 연
구소가 선정한 우리나라 상장 기업 중 재무구조 우량기업 중 5위를 차
지했다. 경상 이익율 부문에서도 30위안에 들었다.
또한 상장 이후 20여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흑자를 기록한 국내 몇
안 되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BYC는 93년에 BYC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각종 소재 및 염색 방법 개
발을 위해 년 3억원 정도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17명의 연구 인력이 천연소재를 이용한 고 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효과적인 염색 방법 개발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또한 95년에는 BYC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하여 나염패턴 및 원단개발,
원단용 신조직 개발 등에 56명의 연구소 인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구소의 디자이너들은 국내 내의 업계의 패션 경향을 주도해 가고 있
다.
현재는 미주, 유럽, 동남아, 일본, 중동, 아프리카 등을 비롯하여 세
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중동, 일본, 미주지역에서는 OEM방식을 탈피하여 자사 상표인
BYC로 수출 판매하고 있어 세계속에 BYC를 심고 있다.
BYC는 보다 적극적인 세계화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1993년 중국에 진
출했다. 현재 중국 상해시 송강공업구에 송강공장(인원 400명)과 화양
교 공장(인원 300명) 등 2개의 생산 시설을 가동 중이며 지난해부터
는 흑자 전환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70% 정도가 일본, 동남아, 중동, 아프리
카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30% 정도는 중국내 내수 제품으로 출시하
고 거대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BYC는 현재의 수익성 위주의 수출 전략을 계속 추진하면서 자
사 상표 비율을 현재의 60%대에서 8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국
내 및 중국 공장의 품질 및 생상성 향상으로 수출 1억불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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