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등 연구개발 아웃소싱 지난해 대비 4.8% 증가
설비투자 등 연구개발 아웃소싱 지난해 대비 4.8% 증가
  • 승인 2002.07.15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200대기업의 설비투자 아웃소싱이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최근 매출액 기준 상위 2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설비투자계획 조사(조사기간, 02.6.17∼7.5)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최대 투자산업인 반도체부문의 증액투자로 전반적 투자증가율이
상향조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성전자 설비투자 증액(지난 4월 IR
에서 발표)이 3조원원에서 4조5천억원가량 늘어났다.

2002년 200대기업의 전반적 투자규모는 2000년 수준에는 미달됐으며,
주요 업종별로는 자동차(10.2%)·조선(24.4%)·유통(10.8%) 부문의 투
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반도체(21.6%)도 증가세로 전환하여 전체적 투
자 증가세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석유화학(△11.4%), 기계(△13.9%), 섬유(△26.2%) 부문의 투
자감소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목적별 투자를 살펴보면, 올해에도 에너지절약 및 공해방지투
자(46.6%), 연구개발투자(20.0%), 정보화투자(26.6%) 등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당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설비확장형 투자는 경기회복세에 따라 소폭 증가(3.3%)할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