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경영기법, 지방으로 확산
아웃소싱 경영기법, 지방으로 확산
  • 승인 2002.07.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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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사이 서울과 수도권 기업들을 중심으로 일반화되고 있는 아
웃소싱 경영전략이 지방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지역의 1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아웃소
싱 실태를 조사한 결과 70.8%가 생산, 52.3%가 수송, 49.2%가 회계,
32.3%가 제품개발 부문을 아웃소싱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의, 130개 업체 설문조사
-제조업체 71%가 생산 아웃소싱

대부분 대구지역 기업체들은 업무의 일부를 아웃소싱함으로써, 제반
경비를 절감하고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 이같은 아웃소싱은 최근 경제환경의 IT화가 급진전되면서 중요성
과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업체들은 아웃소싱의 효과에 대해 50.8%가 제반경비 절감, 16.9%
가 자금유연성 증대, 14.6%가 초기 투입비용 절감, 13.1%가 경쟁력 제
고에 있다고 응답했다.

또 가장 중요시 하는 아웃소싱 분야는 생산(53.1%), 구매(13.8%), 수
송(10.8%) 순으로 나타났다. 아웃소싱 업체들중 43.1%는 5년 이상,
26.2%는 3~5년, 25.4%는 1~3년, 5.4%는 1년 미만 기간동안 동일 업체
와 거래를 하며 절반 이상(64.7%)은 1년 단위로 거래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아웃소싱 거래업체 소재지는 대구. 경북지역이 85.4%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수도권(10.9%)과 부산. 경남(2.2%) 이다.

그러나 아웃소싱의 효과에 대해서는 67.8%가 미흡하다는 반응 이었
고, 거래처를 찾기가 어렵다(16.5%)거나 기업정보 누출이 우려된다
(14.9%)고 지적했다.

또 이들 업체들은 아웃소싱 효과 극대화대책으로 거래업체의 빠른 확
보(35.2%), 아웃소싱 전문인력 확보(21.3%), 거래업체와 정보공유
(18.9%), 거래단절에 따른 피해방지책 마련(18.0%) 등을 손꼽았
다.

대구지역 제조업의 아웃소싱 현황 (단위 : 개, %)

구 분 아웃소싱 수행여부 수행비중 거래업체수
전부 일부
제품개발 32.3 19.0 81.0 1.3
생산 70.8 12.9 87.1 5.1
판매 26.9 22.2 77.8 5.7
구매 44.6 29.3 70.7 3.9
수송 52.3 25.0 75.0 1.2
보관 10.0 38.5 61.5 0.3
회계 49.2 47.0 53.0 0.5
정보 26.9 26.5 73.5 0.5
기타 10.0 36.4 63.6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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