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싱인력을 운용하는 아데코그룹를 압축한 표현이다.
세계적인 종합인력서비스기업인 아데코의 한국법인인 아데코코리아(대
표 최정아)가 인재파견 지원업무아웃소싱, 헤드헌팅, 아웃플레이스먼
트등 HR관련 아웃소싱사업분야에서 성장세를 더하고 있다.
아데코코리아는 최근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사업분야를 토털아웃소
싱을 비롯한 생산, IT업종의 전문인력 아웃소싱으로 급속히 다각화하
고 있다.
휴렛팩커드의 업무지원파트의 경우 150여명의 직원이 진행하는 토털아
웃소싱 서비스는 아데코그룹 본사에서도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인정할
정도다.
-토털아웃소싱, IT, 생산분야 등 집중 공략
-해외 선진사례 국내접목 통해 신상품 지속 개발
최근에는 제조업체로부터 700여명에 달하는 생산 아웃소싱 계약을 수
주하면서 전문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업들의 CRM 경영전략의 일반화에 따른 수요 확대로 콜센터 아웃소싱
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서울 강서구 발산동에 150석 규모의 콜센터를 운
영하고 있으며, 최근 충정로에 250석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하고 있
다. 지방 수요가 있을 경우 제2, 제3의 지방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또한 급속한 IT산업 발전에 따라 향후 아웃소싱 수요가 확대될 것으
로 보고 아데코테크니컬을 통해 IT전문인력 육성과 지원 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데코코리아는 또 아웃플레이스먼트(Outplacement)컨설팅 업무만 전
담하는 ‘리 헥트 해리슨’을 운영하고 있기

한솔제지를 비롯해 한국유니시스, 한국P&G, 쌍용제지 등에 아웃플레이
스먼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재취업 대상자를 전문으로 컨설팅, 그룹
워크숍, 이벤트 등을 담당하는 CTC(Career Transition Center)를 개설
하고 재취업 희망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데코코리아의 강점은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2개의 인력관리 시스템
인 마이다스와 아파치를 들 수 있다. 마이다스는 정규직 직원을 위한
시스템이고 아파치는 파견ㆍ아웃소싱 등 비정규직관리 시스템이다.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아데코는 이처럼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에 힘입어 올해 400억원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 사장은 “향후 해외 아데코 현지법인들의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이
를 국내 아웃소싱 실정에 맞게 접목하는 작업을 계속 할것”이라며
“이를 위한 재투자와 인재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단가경쟁과 비도덕적
인 영업행태를 제어할수 있는 업계윤리규약이 필요하다”며 “아데코
가 진출해 있는 60개국 중 아웃소싱 수익성이 가장 낮은 나라가 우리
나라”라고 털어놓았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20%안팎의 아웃소싱 수익
률을 올리고 있는 반면 국내의 경우 채 10%가 되지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적절한 계약단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품질을 높여 제대로 된 서비스
를 해야만 하는데 이때 가장 기본적인 요인이 동종업계의 건전한 상생
경쟁이라는 것이다.
이와함께 정부의 아웃소싱·파견정책도 규제보다는 환경조성에 더 많
은 지원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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