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간암, 위암 등이 주요 암, 심장질환은 두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
40~50대에서는 암이 가장 큰 사망 원인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심장질환과 폐렴이 중요한 사망 원인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암은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의 약 20%가 암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암 외에도 심장질환, 폐렴 등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암, 심장질환, 폐렴이 주요 사망 원인
2023년 사망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사망 원인은 암으로, 전체 사망자의 약 20%에 해당한다.
암에 의한 사망률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특히 폐암, 간암, 위암 등이 주요 암 종류로 기록되었다. 심장질환은 두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으로, 전체 사망자의 약 15%가 이에 해당하며, 폐렴 또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연령별 사망원인 차이
연령대별로 사망 원인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0~50대에서는 암이 가장 큰 사망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심장질환과 폐렴이 중요한 사망 원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80대 이상에서는 폐렴으로 인한 사망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 사망원인 분석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여성보다 높으며, 특히 폐암과 간암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성의 경우 심장질환과 폐렴이 남성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암 예방을 위한 국가 검진 프로그램 확대와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폐렴 예방 접종 프로그램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