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뉴스] 41%의 기업, "그린워싱이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 미쳐'
[ESG뉴스] 41%의 기업, "그린워싱이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 미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9.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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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싱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 조사 결과 발표
그린워싱 방지 위해 객관적 평가 시스템 도입해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1%가 그린워싱이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사징은 인공지능이 생성.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최근 그린워싱(Greenwashing)이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린워싱은 친환경적이지 않은 제품이나 경영활동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표현하는 부당한 광고 행위를 일컫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린워싱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그린워싱이 기업 이미지와 경영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응답 기업 41%가 그린워싱이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 미쳐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1%가 그린워싱이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 중 16%는 그린워싱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신뢰도 하락과 함께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3%의 기업은 그린워싱이 기업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답변하며,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기업들도 존재함을 시사하고 있다.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
응답 기업들은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해 자사 내부적으로 환경 경영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그린워싱 논란을 피하기 위해 기업들은 제품 생산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경영 활동에서 실질적인 환경 보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외부 평가 기관을 통해 자사의 환경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그린워싱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들이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투명한 경영 방식을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그린워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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