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상반기중에 분사하기로 하고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 사업은 미
국 텔리전트와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콤의 이번 분사는 그동안 미뤄왔던 부실사업 정리와 사업구조조정
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데이콤 사업조정 1순위인 BWLL 사업은 미국 텔리전트와 합작사 설립
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본금 규모와 설립시기에 대한 최
종합 의를 남겨 두고 있어 큰 문제가 없다.
데이콤은 노사갈등 없이 콜센터 분사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300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가입자가 130명에 불과한 위성 이동전화 사업(식별번
호 0100)인 글로벌스타의 매각을 조기에 마무리짓고 지난해 1900억원
매출, 820억원 적자를 기록하는등 가장 큰 적자사업인 시외전화 부문
도 조만간 정리가 필요한 상태다.
시외전화는 PC통신 천리안 사업의 분사문제도 사내에서 조심스럽게 제
기되고 있다. 하지만 500억원을 투자한 초고속인터넷사업 "보라홈
넷"의 정리방침은 아직유보된 상태다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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