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으 정부 출범이후 3년 동안 국민생활의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한
반도에서의 전쟁위협에 대한 공포가 크게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혔다.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번조사에서
는 국민의 61.8%가 3년전에 비해 전쟁위협이 줄었고, 73%가 북한에 대
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정보화 수준에 대해서는 3년전에 비해 향상됐다(83.2%), 정보화에 대
한 거리감이나 두려움이 줄었다(70.7%)는 반응이 많았으며,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체감도는 감소(74.7%)했으나,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75.4%)으로 평가됐다.
현정부에서의 언론 자유에 대해서는 `자유롭다"(66.1%)는 견해가 `자
유롭지 못하다"(32.4%)보다 우세했으나, 대구지역은 `자유롭지 못하
다"(63.5%)는 견해가 `자유롭다"(36.5%)보다 높았다.
공무원 친절도는 과거에 비해 친절해졌다(73.8%)는 응답이 많았으나,
법원 및등기소(1.5%), 검찰(0.2%)의 체감 친절도는 매우 낮았다.
우리나라 장래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75.4%가 잘될 것이라고
답한 반면, 비관적이라는 응답도 22.4%에 달했다.
2001-02-25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