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에 힘입어 시장의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캠브리지는 지난해 12.5% 늘어난 1,432억원의 매출에 147.3%나 증가한
115억원의 흑자를 냈다.
캠브리지 관계자는 "원가하락과 영업외비용의 축소 등으로 실적이 대
폭호전됐다"며 "올해도 내수시장의 위축으로 외현은 지난해 수준을 보
이겠지만 인원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힘입어 수익성은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캠브리지의 실적증가 요인 가운데 영업외비용 감소에 주목
하고 있다.
지난해 차입금을 모두 갚아 무차입경영을 이뤘고, 지난 2월말 현재 부
채비율 39%, 금융부담비율 0.45%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은 계속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98년 대규모 감원과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에 성공해 올해는 시너지효과가 더욱 가시화될 전망
이다.
과테말라와 중국 등 현지법인의 원부자재수출과 미국OEM수출증가로 수
출실적이 호전돼 70%를 기록했던 내수비중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200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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