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일수록 브랜드 관리 중요”
“불황기일수록 브랜드 관리 중요”
  • 승인 2001.05.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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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일수록 브랜드 관리 중요”

불황기일수록 브랜드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
고 있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홍보위원회 주최로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조
찬강연회에서 홍보대행 및 컨설팅업체인 미국 브로더 월드와이드사의
존 브로더 회장은 이같은 주장을 폈다.

브로더 회장은 ‘불황기의 기업PR전략’이란 강연을 통해 “한 기업
의 브랜드 가치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불황기에 특히 중요하다”며
“기업의 브랜드는 짧은 기간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이는
최근 몇달동안 닷컴열풍을 주도했던 젊은 기업가들이 뼈저리게 절감하
고 있는 사안”이라고 브랜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최근 경기가 침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대부분 기업
들이 당장의 관리비용절감을 위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축소하
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내외부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불황기에는 경기가 좋을 때보다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커
뮤니케이션 활동을 적은 비용으로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
과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며 “대부분 기업들이 경기침체기나 불경
기에는 소극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하기 때문에 조금만 적극
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이런 기업활동이 쉽
게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5년 설립된 브로더 월드와이드사는 전세계 최대 마케팅 및 커뮤
니케이션업체인 옴니콤 그룹계열사로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
며 정보기술(IT),기업간 전자상거래(B2B),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B2C),E비즈니스 및 의료·건강분야의 테크놀로지 기반 기업들을 위
한 글로벌 PR,각종 커뮤니케이션 활동 및 컨설팅서비스를 해오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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