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매각분리와 인수합병 등의 구조조정 아웃소싱에 안간힘을 쏟고 있
다.
이러한 요인에는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 노력이 가속화하면
서 핵심 역량에 업무를 강화하고 비핵심 분야에 대해서는 일부 아웃소
싱화해 경영개선과 효율화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한국철도차량의 경우 최근 현대자동차 그룹으로 지배주주가 최종 확정
된 뒤 인력 및 조직개편과 사업장 재배치 등 본격적인 회사 정상화 작
업에 착수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인수한 철차 지분을 현대모비스와 적정률로 분배, 대
주주로서의 지배체제를 정비할 계획이다.
법정관리 중인 대동조선도 조만간 새 주인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디젤엔진 업체인 STX(옛 쌍용중공업)는 자체 회생노력을 일단
락한뒤 최근 대동조선 입찰 우선협상 대상자로 뽑혀 막바지 인수 작업
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과 경상이익은 각각 4700억원, 400억원에 달 할
전망이며 지배주주가 결정되면 법정관리에서도 조기에 벗어날 수 있
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호조선은 기업회생 작업이 일단락됨에 따라 내년 이후엔 위탁경
영 주체인 ‘현대중공업그룹호’에 정식으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된
다.
선박엔진 빅딜업체인 HSD 역시 조선호황에 힘입어 영업실적을 대폭
개 선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상이익이 작년의 배가 넘는 284억원
에 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HSD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창원의
비산동 공 장을 신촌 공장으로 합치는 등 조직과 시스템 등 내부 통합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한 항공기 통합법인인 한국항공우주산업도 인력·조직·무수익자산
축소 등 사업개편을 강화, 수익 위주의 경영환경을 구축해가고 있으며
기존 주주를 중심으로 연말 이후 본격적인 지배주주 찾기에 나설 것으
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