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영업정보시스템 구축
롯데칠성 영업정보시스템 구축
  • 승인 2001.09.28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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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여 만든 제품을 소비자에게 파는 영업이야말로 기업의 이윤 창출
에 가장 직접적인 활동이다.

음료 제약 보험 등은 다른 기업에 비해 영업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특히 매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지점에 음료수를 배송하고 재고
물량을 확인해야 하는 음료업체의 경우 날마다 생기는 영업정보자료
와 거래명세표만해도 산더미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자원과 자재의 경우 비교적 정량화돼 있고 수량과
기간을 예측하기가 쉬워 일찍부터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으로 운
영돼 왔다.

반면 영업정보는 1초가 다르게 변화하고 그 변화양상을 미리 짐작하기
가 힘들어 전산화작업이 초기화 단계에 머물렀다.

그동안 영업사원들은 한달 동안의 영업결과를 하나하나 모아 매월 말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심했다.

또 그렇게 모아진 영업정보도 주로 사내의 회계·결산 자료로만 이용
됐기 때문에 1,2년 전 자료를 보고 비교 분석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
를 거쳐 전산실에 자료를 요청해야 했다.

롯데칠성음료(www.lottechilsung.co.kr)는 지난 5월 프랑스에 본사를
둔기업용 솔루션업체 비즈니스오브젝트(www.businessobjects.com)의
다차원 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해 "영업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칠성의 영업정보시스템은 영업·물류·판촉장비·거래선지원 정보
는물론 영업사원들의 인사정보까지 통합해 온라인상에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특히 이렇게 모아진 정보를 다차원분석솔루션을 통해 여러가지 항목
과 다양한 기준으로 추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영업자원의 효율적인 활
용이 가능하게 했다.

즉 똑같은 영업정보도 제품명 매출지역 판매기간 등 별개의 기준에 따
라분류해 준다.

이러한 영업정보시스템을 회사본부 영업부서 판매지점 등에서 손쉽게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있게 함으로써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데이터의 일괄 관리가 가능해 월말 영업보고서 작성에 들어가는 비
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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