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로 회복세를 보이자 경영위기 탈출 일환으로 테러 특수에 대한 아
웃소싱 및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테러사태후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등 공공기관들
이 시설복구,테러전쟁 수행, 보안시설 강화 등을 목적으로 IT관련
지출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처럼 IT위기가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들의 IT 부문 지출 감소에
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할 때 미국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들 산업
업계에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올해만 IT부문에 1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반 기업을 제치고 IT산업의 주고객
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들어 IT부문 전체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3% 증가하는데 그쳤

만 정부부문에 대한 매출액은 6.5% 증가하는 등 정부의 IT아웃소싱 지
출에 가속도가 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기업들이 공공부문에 대한 사업에 집중, 아웃소싱
을 서두르며 경영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중 시스코시스템스는 92년 설치이래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 온 연방
정부사업부를 비롯해 공공부문 사업부서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
시스코시스템즈는 지난해 23억 달러였던 공공부문 매출이 부문 매출
이 올해에는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라클 역시 올들어 전체 매출액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
부문에 대한 판매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나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중소 IT업체들도 최근 추세에 따라 정부부
문 매출을 2-3매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전략아웃소싱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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