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계열사인 CJ푸드시스템(www.cjfs.co.kr)은 감자와 양파, 고
구마, 오이, 호박 등 국내산 농산물을 "CJ푸드시스템"이라는 브랜드
를 붙여 판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각종 농산물에 크기와 당도, 중량 등에 따라 규격
화한 브랜드 상품을 단체급식업체와 대형 식당에 우선 공급하고 판매
망을 확대해 내년 6월 이후에는 일반 슈퍼마켓에서도 판매할 예정이
다.
CJ푸드시스템은 이미 일부 단체급식업체와 대규모 식당에 감자와 양
파, 고구마, 감자, 오이와 호박, 버섯 등 일부 농산물을 "CJ푸드시스
템" 브랜드를 부착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김상후 CJ푸드시스템 사장은 "농산물은 품목이 너무 광범위해 관리가
어렵지만 제품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브랜드
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성장성이 큰 만큼 모든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내년에는 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산물 식자재 시장은 연간 6~7조원규모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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