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e마켓 이용 다채널시대 열리나
대기업 e마켓 이용 다채널시대 열리나
  • 승인 2001.10.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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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e마켓 이용 다채널시대 열리나

LG전자가 관계사인 이투오픈과 더불어 국내 양대 글로벌 e마켓인 일렉
트로피아 활용을 선
언함에 따라 대기업의 e마켓 다채널화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
망이다.

특히 이번 사례가 전자를 포함한 타업종 e마켓에까지 주주 여부와는
별개로 대기업이 자신
의 필요에 따라 마켓을 선택해 활용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돼 향
후 e마켓간 서비스 질과
거래유발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LG전자(www.lge.com)는 일렉트로피아(www.e-pia.com)와의 거래를 위
한 사전 검토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자체 조사와 더불어 일렉트로피아 e-MP 운영
팀과의 상담을 거
쳐 e-pia의 장점을 파악하고 자사가 활용할 만한 서비스를 검토한 것
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e마켓 전담팀인 이투오픈 그룹은 e-pia 사전검토 및 적용사
례 연구를 통해 e-pia
의 서비스인 완제품 판매대행 및 구매대행의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 잉여자
재 판매대행에서도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및 중소 제조업체들의 데이터
베이스(DB)가 구축돼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우선 자사 잉여자재를 e-pia를 통해 매각하는 것을 시작으
로 향후 구매대행 분야
에서는 e-pia의 e카탈로그 활용, 판매대행에서는 잉여자재 판매시 아
웃소싱 시스템으로 상
호 공조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 황호진 상무는 “조만간 실현될 양사의 거래는 LG
에 이투오픈과 차별
된 서비스를 통한 이익창출, 일렉트로피아에는 LG라는 대기업과의 거
래를 통한 성공사례
구축이란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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