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점에 의존하던 영업조직을 다채널 전문판매채널로 탈바꿈시킨다.
26일 삼성생명(www.samsunglife.com)은 기존 설계사를 재무설계사(FC)
로전문화시키는 한편 법인대리점을 신설하고 대졸남성설계사 조직을
강화하는 등 설계사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의 영업조직은 이에따라 기존 설계사와 일반대리점 중심에서
△대리점(일반, 법인) △대졸남성설계사 △재무설계사 △전화 및 사이
버마케팅조직(TC사업부) 등 4개로 재편된다.
삼성생명은 우선 현재 1만5000명인 재무설계사를 연말까지 2만명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나머지 설계사도 조속한 시일내에 재무설계사로 전환
시킬방침이다.
또 기존 일반 대리점과는 별도로 내달까지 160개 법인대리점을 신설
할 방침이다. 신설되는 법인대리점은 소규모로 운영되는 일반대리점과
는 달리 20~25명의 설계사로 구성되는 대형 대리점으로 운영된다.
삼성생명은 법인대리점 설립을 통해 현재 3%인 대리점 판매비중을 10%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이달말까지 기존 영업소 소속 설계
사중350명을 법인대리점으로 재배치 시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일부 설계사들이 재배치 조건에 반발해 다소 진통을 겪고 있
다.
온라인 영업망은 TC사업부로 독립시켜 텔레마케팅과 사이버마케팅을
통해 저비용 보장형 상품 판매조직으로 전문화할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또 현재 22개 지점에서 200명이 활동중인 남성전문설계사
(LT)를 연말까지 400명 수준으로확대시켜 고부가가치 보험상품을 집
중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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